▲ 제주MBC 조인호.강흥주 기자ⓒ제주의소리
제주MBC 조인호.강흥주 기자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다.

한국기자협회는 29일 제237회(5월) 이달의 기자상으로 제주MBC 보도팀 조인호 기자와 영상팀 강흥주 기자의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 동생 돈봉투 사건 특종보도' 등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주MBC의 조인호.강흥주 기자는 파업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현명관 후보 돈봉투 사건의 영상을 단독 입수해 지방선거의 혹탁스러움을 고발했다.

이 보도 이후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는 지지율 1위에서 급전 직하했고, 결국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됐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7월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5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 명단

◇취재보도부문 △연합뉴스 국제뉴스3부 조성대, 박종국, 인교준, 홍제성 기자 ‘北 여객열차 단둥도착...특별열차인 듯’ △KBS 국제팀 원종진 상하이특파원 ‘김정일 위원장 건강 이상 징후 단독 포착’

◇기획보도 신문부문 △경향신문 사회부 최민영, 김기범 기자, 정치부 이주영 기자, 전국부 임아영 기자 ‘특별기획 ‘어디 사세요? - 주거의 사회학’’

◇지역 취재보도부문 △제주MBC 보도팀 조인호 기자, 영상팀 강흥주 기자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동생 돈 봉투 사건 특종 보도’ △광주일보 사회부 김호, 양수현 기자 ‘대학 시간강사 유서 남기고 자살’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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