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한류가수 ‘초신성’ 팬미팅 유치…올레 등 제주관광 홍보 강화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6인조 그룹 ‘초신성’과 함께 하는 팬미팅을 제주에서 가졌다. 이번 팬미팅에는 일본인 600여명이 참가, 제주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주의소리
일본 내 한류바람이 제주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6인조 그룹 ‘초신성’이 일본인 팬 600여명과 함께하는 팬미팅을 제주에서 가졌다.

초신성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2007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으로 올해 1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4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초 초신성 팬미팅은 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관광협회가 지속적으로 초신성측과 협의해 이번에 제주에서 팬미팅을 갖게 됐다.

제주를 찾은 초신성과 일본인 팬들은 인사이벤트와 미니콘서트 등의 공식 일정과 함께 제주 올레걷기 투어 등의 제주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인들에게 제주의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알리는데 도움을 준 초신성에게 제주관광공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류스타 연계 관광상품은 스타의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제주관광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효과가 크다”며 “특히 투어 참가자들이 대다수 젊은 여성층으로 노년층에 집중된 제주관광 수요층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마케팅 방안으로 일본 내 한류 관심층을 타깃으로 한 팬미팅 투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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