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금강대기 아쉬운 준우승

오현고가 '제10회 금강대기 전국중고축구대회'에서 파죽의 6연승을 거두며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능선을 넘지 못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현고는 14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 청구고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연장전 모두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청구고는 전 국가대표 변병주 감독이 이끄는 전통의 강호. 또한 박주영(서울FC)와 김동현(수원 삼성)을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오현고는 예선리그에서 청구고에 나윤민.김기수 선수가 연속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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