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 중화권 홍보대사 위촉

배우 박은혜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국의 ‘기부천사’로 떠오른 박은혜의 활동으로 중화권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세계 新 7대 불가사의’ 선정을 통해 세계적 관심을 모았던 뉴세븐 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지 7곳을 전 세계인의 인기투표로 선정하게 된다. 현재 28대 후보지가 선정됐으며 최종투표는 내년 11월 11일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4억 인구의 중화권 홍보에 최근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은혜가 홍보대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드라마 ‘대장금’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중화권 내 인지도를 높여온 박은혜는 최근 대장금 대본을 경매한 금액 1천만원을 ‘쓰촨성 지진’ 피해자에게 전달하며 ‘기부천사’ 호칭까지 얻었다.

제주관광공사는 “박은혜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중국과 대만에서의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혜의 중화권 활동 때 ‘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 부스를 운용해 팬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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