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깜짝 등장에 관광객 등 '환호'...3일간 대형 팬미팅

한류 스타 이병헌이 국제 팬미팅을 앞두고 극비리에 제주를 찾았다.

9일 오후 3시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에 도착한 이병헌은 하얀색 자켓 상의와 청바지를 산뜻하게 차려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났다. 

   

   

이병헌의 깜짝 등장에 공항 대합실에 있던 도민과 관광객, 직원들은 악수를 청하거나 환호하기도 했다.  

대동한 경호원과 함께 대합실을 빠르게 지나쳐 1층 청사 바깥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했다.

이번 제주 방문은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올인'과 '아이리스' 등으로 연을 맺은 제주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갖게 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인 1450명을 비롯한 동남아 등 각국에서 1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다.

팬미팅 참가자들은 ‘아이리스’ 촬영지를 중심으로 제주올레 코스인 해비치리조트와 표선해변 일대를 걸을 예정이어서 제주로선 관광 홍보면에서 '이병헌 효과'를 노릴 수 있을 지도 관심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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