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평가 결과, 시상금 2000만원·인센티브 예산 3억 지원

서귀포시 감산·대평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 종합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상금 2000만원과 인센티브예산 3억원도 챙기게 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감산·대평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 선정된 뒤 지난해까지 65억9000만원이 투입돼 기초생활시설, 문화복지시설, 경관정비 및 소득기반시설,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평가결과, 감산·대평권역은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으로 육지부 동계훈련팀과 대학, 기업체의 겨울 행사를 유치해 마을공동체 수익을 늘렸고,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와 영농비닐하우스, 영농법인 용왕 난드르 등을 통한 소득향상 시설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종합복지회관 건립과 마을체육공원 준공, 커뮤니티 센터 설립 등으로 주민들의 기초생활시설도 보완한 점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농림부는 전국 36개 권역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진행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성과와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6월14~18일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도내에는 판포, 웃뜨르, 녹고뫼, 김녕애, 가시리, 무릉도원올레, 번내고권역 등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8개권역 20개 마을에 총사업비 509억원을 투입해 소득증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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