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직원조회서 공식 사임 밝힐 듯…도청 기자실 방문 예정
유덕상(60) 제주발전연구원장이 19일 직원조회 자리에서 사임 의사를 밝히고 제6대 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15일 임기 3년의 제6대 제주발전연구원장에 취임한지 1년만이다.
유 원장은 이날 이임식 후 도청 기자실을 방문, 사임에 따른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유 원장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약 3년간 제주특별자치도 초대 환경부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유 원장은 18일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취임식도 하지 않았는데 별도의 이임식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며 "자세한 말씀은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말씀드리겠다"고 짤막히 답변했다.
유 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을 전공했다.
제18회 행정고시 합격후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국장, 예산관리국장,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김봉현 기자
mallju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