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직원조회서 공식 사임 밝힐 듯…도청 기자실 방문 예정

▲ 유덕상 제주발전연구원장이 19일 사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소리 DB
유덕상(60) 제주발전연구원장이 19일 직원조회 자리에서 사임 의사를 밝히고 제6대 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15일 임기 3년의 제6대 제주발전연구원장에 취임한지 1년만이다.

유 원장은 이날 이임식 후 도청 기자실을 방문, 사임에 따른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유 원장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약 3년간 제주특별자치도 초대 환경부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유 원장은 18일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취임식도 하지 않았는데 별도의 이임식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며 "자세한 말씀은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말씀드리겠다"고 짤막히 답변했다.

유 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을 전공했다.

제18회 행정고시 합격후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국장, 예산관리국장,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