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호텔·골프장·렌터카 예약 ‘하늘의 별 따기’…관광업계 특수 ‘희색’

올 여름 제주를 찾는 피서관광객이 8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관광에 최대 특수를 안길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제주관광 사상 최고치인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협회는 국내 여행소비심리 확산과 교통편 확충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일 관광객이 3만명을 웃도는 등 올 여름 성수기 최고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관광협회는 올해 여름 성수기 동안 내국인 관광객은 피서철 가족단위 개별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의 경우 직항 및 서울 경유 편을 이용한 패키지 관광과 대형 국제 크루즈 등을 이용한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주지역 관광업체 예약률은 15일 현재 국내선 제주 도착 항공편 80%~99%, 관광호텔 80%~100%, 골프장 55%~75%, 렌터카 85%~100%에 이르는 등 관련업계의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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