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최전방 스트라이커 산토스 영입
제주는 21일 브라질 출신 최전방 스트라이커 고메스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상호협의에 따라 계약기간과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78cm,74kg의 단단한 체격 조건을 지닌 고메스는 올 시즌 브라질 리그 데모그라타 소속으로 전반기에 무려 11골을 터뜨릴 정도로 득점력이 빼어나다. 여기에 공간침투와 슈팅력도 뛰어나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연고이전 후 처음으로 K-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제주는 '캡틴' 김은중과 산토스, 이상협 등에 고메스까지 영입하며 공격 라인의 무게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박경훈 감독은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특히 슈팅력이 좋기 때문에 김은중이 홀로 버텼던 최전방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선수"라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고메스는 "한국 축구의 스타일에 적응 중이다. 나의 강점은 득점력이다. 많은 골을 터뜨려 팀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제주의소리>
<허지훈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허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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