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최전방 스트라이커 산토스 영입

   
제주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고메스(29)를 데려왔다.

제주는 21일 브라질 출신 최전방 스트라이커 고메스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상호협의에 따라 계약기간과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78cm,74kg의 단단한 체격 조건을 지닌 고메스는 올 시즌 브라질 리그 데모그라타 소속으로 전반기에 무려 11골을 터뜨릴 정도로 득점력이 빼어나다. 여기에 공간침투와 슈팅력도 뛰어나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연고이전 후 처음으로 K-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제주는 '캡틴' 김은중과 산토스, 이상협 등에 고메스까지 영입하며 공격 라인의 무게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박경훈 감독은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특히 슈팅력이 좋기 때문에 김은중이 홀로 버텼던 최전방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선수"라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고메스는 "한국 축구의 스타일에 적응 중이다. 나의 강점은 득점력이다. 많은 골을 터뜨려 팀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제주의소리>

<허지훈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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