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화, 강정효 등 제주민예총 문예아카데미 진행

작가들의 창고 작업실에서 ‘예술창작 스튜디오’가 진행된다.

‘2010 제주민예총 문예아카데미’가 고경화, 강정효, 김영훈 작가와 물드리네의 작업실에서 운영된다.

2007년 제주시 지원으로 이들 작가들의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위한 ‘창고 작업실’이 마련됐고 매년 문예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작가와 직접 만나 작가의 작업 공간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예술 창작 활동이 펼쳐진다.

지역 주민들을 우선해서 모집한다.

◇ 고성리 창고의 판화교실 = 우선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위치한 고경화 작가의 ‘어린이 판화 교실’이 8월 21일과 28일 양일간 열린다.

고 작가는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판화를 이용한 아트북 제작에 도전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재료비 단돈 2천원. 모집 8월18일까지.

◇ 광령리 강정효의 카메라 기행 = 사진작가 강정효와 함께 하는 ‘카메라 들고 떠나는 제주기행’이 펼쳐질 곳은 애월읍 광령리다.

강 작가는 다음달 7, 14, 21, 28일 그의 작업실에서 ▲제주 다시보기 ▲제주의 자연과 풍경사진의 이해 ▲제주의 전통무놔와 민속사진의 이해 ▲다큐멘터리 사진의 이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작업실에서 벗어나 제주도의 주요 지역을 함께 쏘다니며 현장 작업도 진행한다.

선착순 15명 8월4일까지 모집.

◇ 낙천리 물드리네의 염색교실 =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의 명물이 된 천연염색장 물드리네서도 염색 교실이 열린다.

수강료 3만원만 들이면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황토, 제주풋감, 쪽의 천연 재료를 이용한 물들이기를 해볼 수 있다.

15명 내외 8월 11일까지 모집.

◇ 김영훈의 '흙 놀이' =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회천동에 위치한 김영훈의 창작 창고에서는 도자기 교실이 열린다.

‘흙과 함께 하는 놀이’로 이름 단 강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들에게 열려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일 체험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단돈 2천원이다.

모집인원 12명 내외 11월 3일까지 모집.

문의=제주민예총 064-758-0331.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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