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
국회 김재윤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이 6년째 민생투어를 이어간다.

김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31일부터 한달간 서귀포시에서 '2010 민생투어'를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의 민생투어는 2005년 시작됐다.

그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다 국토해양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두개 상임위 활동 때문에 처리해야할 현안이 많지만 지역민심을 접하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중앙 일정과 병행해서 짬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듣는 생생한 목소리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않고 소외받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의정활동의 밑거름이 됐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그분들의 얘기를 듣고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의원은 민생투어 첫날 제주국제공항에서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장, 문성돈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장과 함께 '1일 관광도우미' 체험을 한다. 항공좌석난 해소를 위한 간담회도 계획했다.

이후 노인요양시설장 간담회, 축제현장 자원봉사, 수상안전요원 체험, 방역봉사, 감귤농가 일손돕기, 복지시설 봉사, 해양경찰서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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