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님!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
김우남 국회의원님, 강기정 국회의원님(민주당/국토해양위),
문대림 도의회 의장님,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님, 허향진 제주대총장님,

특히 멀리 영국에서 오신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
이사회 헬렌 스톤(Helen Stone) 의장님과
NLCS-Jeju 초대교장이신 피터 다일리(Peter Daly) 내외분,
캐나다 Branksome Hall 이사회
웨인 바와이즈(Wayne Barwise) 이사님과 학교 관계자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제주도민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역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Jeju
착공식에 참석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생활의 터전인 소중한 토지를 제공하여
오늘 착공식이 가능하게끔 협조하여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오늘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Jeju의 착공식을 가짐으로써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중심지,

아시아 교육허브 건설을 위한
야심찬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입니다.

115 만평에 달하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이 지역에
1조7천8백억여원이 투자되는 대형 사업입니다.

오는 2015년까지 학생 수 9천명을 포함해
2만3천명이 거주하게 되는
정주형 교육도시로 건설하게 됩니다.

저희는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여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실상부한 국제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세계 유수의 명문사립학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오늘 영국 최고의 명문 사학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Jeju 착공식은
우리나라 교육 전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850년 설립돼 160년의 역사를 가진 NLCS는
2006년 ‘올해의 학교’(더 타임즈),
2008년 ‘최고의 학교’(파이낸셜 타임스)로 선정되었으며,
영국내 IB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는 학교 중
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명문 중에 명문입니다.

최근 5년간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
한해 평균 진학률이 영국 전체 5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2005년 전 세계 IB시험 만점자 50명 중 5명이
NLCS 학생이었다는 점을 보더라도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영국 이튼 컬리지와
해로우 스쿨을 능가하는 학교 입니다.

이처럼 대단한 학교가 이 곳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NLCS-Jeju는
기숙사, 실내 수영장, 실내 체육관, 공연장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학교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특히 기숙사는
단순히 잠만 자는 기숙사가 아닌,
안전하고 훌륭한 가정을 대신해야 한다는
철학을 접목시켰습니다.

아울러 세계적 건축거장인 ‘이타미 준’이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마스터 아키텍트를 맡아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고 제주의 아름다움이 녹아든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육ㆍ생활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무엇보다 160년에 걸쳐 검증된
본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 그대로를
국내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확실한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는 또 지난달 제주진출을 확정한
캐나다의 명문 Branksome Hall이 운영하게 될
Branksome Hall Asia도 2012년 9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게 됩니다.

또한 본 계약 체결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의 세인트 알반스 스쿨 까지 제주에 진출하게 되면,
 
미국, 영국, 캐나다, 3개 국가의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가 모두 진출하게 됩니다.

아울러 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공립국제학교도
다음달 착공해 내년 9월
NLCS-Jeju와 함께 개교합니다.

이렇게 되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의 기반이 완성됩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메카,
아시아 교육허브로 발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의 소망인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아
‘글로벌 제주’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정부에서도 국무총리실을 비롯하여
국토해양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적극 지원해 주고 있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학교 건축을 맡아 주신 공사관계자님,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여러분의 노력과 손으로
아시아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가 만들어 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멋진 학교를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참석 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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