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제주지역 토지거래가 감소했다.

제주도는 지난7월 토지거래가 2330필지 322만9000㎡로 전달보다 필지로는 11.6%(308필지), 면적은 24.9%(113만3000㎡) 줄어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올들어 2월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토지거래는 3월에 반짝 증가했다가 4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필지로 9.9%, 면적은 38.8% 감소했고, 서귀포시는 14.8%, 3.6% 감소했다.

제주도는 정부의 주택거래 정상화방안 발표 연기와 수도권의 아파트매매가, 전세금 동반 하락,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지역경제 침체가 겹치면서 토지거래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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