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태 씨 ‘국무총리 표창’, 김용우 씨 등 3명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제주지역 농업경영인들이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승훈)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8~20일 제주지역 농업경영인 500여 명을 비롯해 전국 전국농업경영인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부여에서 ‘2010 역동하는 한농연, 그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제12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오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제주출신 정선태 씨(전 한농연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선태 씨는 농업경영인 활성화를 비롯해 정책대안 제시와 제주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농산물 불법유통 근절 등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원예치료를 위한 각종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해 원예치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정선태 씨와 함께 김용우 씨(한농연제주도연합회 정책부회장)와 김우남 씨(한농연서귀포시연합회장), 부상철 씨(한농연제주도연합회 감사)도 각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창석제주시연합회장은 한농연중앙연합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연합회는 행사장인 구드레광장에 청정 제주감귤을 전국에 알리는 감귤홍보전시관을 마련, 고품질의 제주감귤을 널리 알렸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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