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 제주대에 2006년 이후 80여억원 출연 ‘귀감’

▲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26일 제주대학교와 협약식을 열고 제주대발전기금 20억원을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의소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또다시 20억원을 쾌척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26일 낮 12시 제주시 더호텔 소연회장에서 제주대와 제주농협의 공동 발전과 지역 선도를 위해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20억원 출연을 협약하는 등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2006년에 30억원을 제주대 국제언어.문화교육센터 신축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1992년부터 현재까지 45억3800여만원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해왔다.
 
또한 지난 2007년 11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원을 위한 ‘제주대학교와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간의 업무지원 양해각서’를 체결, 법학전문대학원에 연 1억5000만원씩 총 10년간 15억원을 장학금 및 산학협력비로 지원키로 했다.

이로써 농협중앙회는 이번 약속한 20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0억3800여만원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출연 중에 있어 산학협력과 사회공헌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에는 허향진 총장을 비롯해 김우남 국회의원, 제주대 주요 보직교수와 관계자 및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김상오 본부장 등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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