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판물량 27% ↓ 금액 15% ↑...수출금액 30% 증가

제주산 수산물이 어획량 감소에도 조수입이 증가했다.

제주도는 올들어 7월말까지 각 수협의 수산물 위판 실적이 3만380톤 3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만1473톤 2906억원보다 위판물량은 27% 감소했으나 금액은 1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수협별 위판실적은 △한림수협 6520톤 460억원 △서귀포수협 4130톤 530억원 △성산포수협 3710톤 435억원 △추자도수협 880톤 64억원 △제주시수협 1520톤 130억원 △모슬포수협 760톤 72억원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갈치 8000톤 1136억원 △참조기 1826톤 143억원 △옥돔 830톤 120억원 △양식넙치 1만2850톤 1635억원 △기타 6874톤 296억원이다.

이 기간 수산물 수출은 3180톤 276만6000달러로 지난해(3400톤 209만달러)보다 물량이 6% 감소했으나 수출 금액은 30% 늘어났다. 광어(40%)의 수출액 증가가 두드려졌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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