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수산동물질병 방역교육’ 성공적 마무리

제주도내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수산동물질병 방역교육이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월26~27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수산동물질병 방역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류, 패류, 종묘생산, 내수면어업 등 총 413개소 전 양식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양식어업인 292명, 공무원 등 28명 등 총 320명이 참석했는데, 양식수산물 방역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방역교육내용은 수산동물방역기초, 양식산업과 질병관리대책, 수산동물질병관리법의 이해와 방역조치요령, 제주지역 질병발생 동향과 대책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방역교육은 양식사업자나 그 종사자는 연간 3시간의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으면 수산동물질병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에 따른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종만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방역교육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에게 수산동물질병 방역에 대한 중요성 전파와 제주산 양식수산물의 청정이미지로 대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 본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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