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

제주시 한림읍 ‘비바리’ 공연단이 전국 13개 광역시.도의 문화공연팀들과 자웅을 겨룬다.

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한림읍 고전무용팀이 시 대표로 ‘제주 비바리의 하루’란 무용공연으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비바리’란 아직 시집을 안간 다 큰 처녀나 아가씨를 일컫는 제주어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13개 광역시.도 주민자치센터에서 총31개팀이 출전, 무용.악기연주.음악공연 등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간 문화프로그램 경연을 펼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2009년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시 동아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림읍 고전무용팀이 제주시 대표로 참가, 제주 전통의 해녀문화를 소재로 고유의 특색과 멋을 살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강인하게 삶을 개척한 ‘제주 비바리의 하루’란 무용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9일 예선을 거쳐 본선출전 10개 팀을 선정하고 10일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결과가 발표되고, 영예의 대상 수상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최고 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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