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레쉬제주 영농법인, ‘아람수과’ 등 3종류 3천여개 무료 ‘기부'
“제주 농민들의 땀방울 제품으로 만든것...도민 사랑받고 싶어"

▲ 제주산 감귤로 만든 아이스크림 '아람수과'가 '제3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제주의소리

17일 열리는 ‘제3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제주산 감귤로 만든 아이스크림 ‘아람수과’가 무료 제공된다. 비타민이 풍부한 감귤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마라톤 완주자들의 빠른 재충전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후레쉬제주’ 영농조합법인(대표 홍오성)은 비타민이 풍부한 감귤 아이스크림을 ‘아름다운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산 생(生)감귤이 60% 함유돼 있고 인공 색소.감귤향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웰빙 아이스크림’으로 손색이 없다.

후레쉬제주는 아이스바, 쮸쮸바, 샌드아이스크림 세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아름다운 마라톤대회’에는 참가자 수에 맞춰 3천여개를 무료 전달할 예정이다.

양우준 후레쉬제주 팀장은 “제주의 특산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좀 더 많은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특히 ‘기부와 나눔’이라는 좋은 취지로 펼쳐지는 마라톤 대회여서 기부와 홍보를 동시에 하자는 뜻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팀장은 “마라톤 완주 후 목이 칼칼할 텐데 제주산 감귤 아이스크림으로 목을 축이시길 바란다”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감귤 아이스크림’ 부스를 찾아와 즐기시면 된다”고 말했다.

‘제3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17일 제주시 구좌생활체육공원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