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우승 이승섭 씨…“1회 대회 이어 또 한 번 우승 기뻐”

▲ 10km 남자부에서 이승섭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씨는 지난 1회대회 10km 우승자이기도 하다. (35) ⓒ제주의소리

이 선수,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만 벌써 두 번째 우승이다.

제3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10km에서 36분 26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인공은 이승섭 씨(35.외도동)는 지난 2008년 1회 대회 10km 우승선수다.

▲ 10km 남자부 우승 이승섭 씨가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35) ⓒ제주의소리
우승소감을 묻자 이 씨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세 번 도전에 두 번 우승을 할 만큼 저 개인적으로는 남다른 각오와 도전으로 임하는 대회”라며 “기부와 나눔이라는 대회 취지를 살려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좋은 대회에서 또한번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마라톤 생활체육인이 이 씨는 중학교 때 장거리 육상선수로 달리기와 인연을 맺은 후 제주도내에서 익히 이름이 알려진 유명 마라토너다. 최근 1년간 운동을 잠시 쉬었다가 아름다운마라톤대회 참석을 위해 다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이 씨.

그는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오늘 우승한 기세로 일본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 오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마지막 남긴 한 마디,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하겠습니다”란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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