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근해어선 감척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감척어선에 장착된 기관, 발전기, 레이더, 플로터 등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찰은 국내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개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올해 근해어선 감척사업자는 제외된다.
오는 28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조선소에 입찰이 이뤄진다. 입찰 등록은 같은날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다.
입찰 품목은 주 기관 7기, 보조기관.발전기 10기, 레이더 6대, 무전기 17대, 어군탐지기 7대, GPS 플로터 13대 등 모두 89점이다. 입찰 예정 가격은 8900만원.
제주도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근해어선 223척을 감척했다. 내년에도 감척사업을 벌이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30억원을 요청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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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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