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1일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디지털방송 전환 시범도인 제주도는 내년 6월29일 오후 2시를 기해 전역에서 디지털방송이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안테나를 이용해 지상파 TV방송을 아날로그 TV로 시청하는 세대다. KCTV제주방송, 스카이라이프, IPTV 등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사항은 저소득층의 경우 디지털 컨버터 1대 무상제공 또는 디지털TV 구매 때 10만원이 지원된다.

노인이나 장애인은 컨버터 설치 등 기술적 지원이 이뤄진다.

일반 세대는 디지털 1대를 무료로 임대할 수 있다. 예치금 1만원을 내고, 3년 후 양도 조건이다.

도내 아날로그 TV시청 세대는 1만9500가구로 파악됐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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