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기 단체대항대회 석권...올해 5관왕 영예

▲ 국방부장관기 단체대항대회 마저 제패하며 올해 5관왕에 오른 이윤석. <출처=대한태권도협회>
제주 태권도의 간판 스타 이윤석(남녕고 3학년)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당당히 합류했다.

이윤석은 지난 4일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1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예선대회 남고부 미들급 결승전에서 조용환(한성고)을 8-5로 꺾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이윤석은 제주평화기 대회, 3.15기념 대회, 중.고연맹회장기 대회, 문광부장관기 대회 등에 이어 이번 국방부장관기 대회까지 제패, 전국대회 5관왕에 오르며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또,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해 12월 국가대표 1진.2진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겨룬다.

만약 이번 선발전을 통과할 경우 내년 5월 경주에서 열리는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윤석의 금메달 외에 남중부 라이트미들급 고태현(오현중 3학년), 여고부 밴텀급 현유정과 플라이급 김수현(이상 제주중앙여고 3학년), 남대부 -68kg급 한승철(제주대 1학년), -74kg급 김선욱(제주대 4학년) 등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의소리>

<허지훈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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