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은행이 '제주체육 발전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8일 본점에서 열었다. ⓒ제주의소리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이 낙후된 제주 체육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제주은행은 열악한 제주 체육을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도민 성원과 기업 후원을 이끌어 내기로 하고, 기금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은행은 지난 8일 본점 현관 앞에서 ‘제주체육발전을 위한 사랑의 온도계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사랑의 온도계는 모금액이 늘어날수록 온도계 눈금도 비례해 올라가게 된다.

모금운동은 우선 8일부터 내년 10월까지 진행되고, 이번 모금 목표액은 2000만원이다.

제주은행은 향후 2014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까지 모금운동을 지속할 계획이고, 조성 기금 전액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전달돼 제주체육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허창기 제주은행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아 해마다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그 외에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수시로 선수와 실무진을 초대해 식사 및 격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은행은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제주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자원봉사활동은 물론이고 제주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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