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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축구 유망주들 좁은 취업문 뚫었다

고은성.김종국.강민성 등 6명 드래프트 통과...전체 146명 프로 지명

허지훈 기자 hjh4622@naver.com 2010년 11월 09일 화요일 23:06   0면

쏘나타 K-리그 2011 신인드래프트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출신 선수 6명이 프로 진출의 꿈을 이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리그 2011 신인드래프트를 연 결과, 참가자 499명 중 146명이 프로에 진출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K-리그 제16구단인 신생팀 광주에 5순위로 지명받은 고은성(단국대). 제주중앙초-제주중-제주중앙고를 졸업한 고은성은 1학년때부터 당당히 선배들 사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가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 단국대를 U리그 챔피언으로 이끌며 '신연호의 남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활약을 토대로 많은 프로구단들의 스카웃 표적이 된 고은성은 올해 단국대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U리그를 비롯한 각 종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고, 그 결과 최만희 감독의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하면서 프로 선수로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올해 울산대를 U리그 영남 리그 1위 및 대학선수권과 추계연맹전 3위로 이끈 서귀포초-서귀포중-서귀포고 출신의 김종국은 울산에 2순위로 지명됐다.

서귀포고 시절부터 테크니션으로 두각을 나타낸 김종국은 당장 1군 무대에서 뛰기에는 아직 경험이 모자라지만, 잠재력 하나 만큼은 무궁무진한 선수라 기대를 걸만하다.

외도초-제주중-제주중앙고를 졸업한 강민성(조선대)은 고향팀 제주에 번외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제주 토박이' 홍정호를 지명한 제주는 올해 서귀포고 선수 4명을 클럽우선지명으로 선발한데 이어 강민성을 번외지명으로 선발하며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04년 부산MBC배 대회에서 1년 선배 김동찬(경남)과 함께 서귀포고를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신경모(중앙대)는 수원에 번외지명을 받았다. 또, 화북초-오현중-오현고를 졸업한 신완희(탐라대)와 서귀포초-미덕중(충북)-제주중앙고 출신의 김명선(전주대)은 부산과 전남에 각각 번외지명 됐다.

한편, 이날 열린 드래프트에서는 올림픽대표 수비수 김오규(관동대)가 전체 1순위로 고향팀 강원의 선택을 받았다. 최보경(동국대)과 안재훈(건국대)이 2순위와 3순위로 울산과 대구에 각각 지명됐고, 올해 연세대를 U리그 우승으로 이끈 윤승현과 이원규, 조지훈은 4순위와 15순위, 12순위로 서울, 부산, 수원에 선발됐다.

역대 최다인 499명의 참가자 중 146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K-리그 15개 구단은 내년 2월말까지 미지명된 선수들을 추가로 지명할 수 있으며, 신인선수 등록 이전 계약을 맺은 구단은 체결 즉시 연맹에 계약사실을 알려야 한다.

2011 K-리그 신인드래프트 지명자 명단.

▲제주=오반석(건국대), 배일환(단국대), 안종훈(조선대), 강민성(조선대.번외지명)

▲강원=김오규(관동대), 이준형(조선대), 김진환(경희대), 이민규(홍익대), 장혁진(강릉시청), 정성민(광운대), 이중관(천안제일고.번외지명), 이우혁(강릉문성고.번외지명), 문경주(묵호고.번외지명), 이신규(춘천고.번외지명)

▲경남=박진수(콘사도레 삿뽀로), 이동근(울산대), 최영준(건국대.번외지명), 강철민(단국대.번외지명), 한경인(명지대.번외지명)

▲광주=김호남(사간 도스), 정우인(용인시청), 박요한(연세대), 고은성(단국대), 노행석(동국대), 이재찬(조선대.번외지명), 조상준(대구대.번외지명), 김성민(호남대.번외지명), 박성화(조선대.번외지명), 윤광복(조선대.번외지명), 김성민(전남과학대.번외지명)

▲대구=안재훈(건국대), 김기희(홍익대), 최유상(관동대), 임성택(아주대), 이준희(경희대), 이양종(관동대.번외지명), 김대훈(고려대.번외지명), 김민구(강릉시청.번외지명), 김종백(대구대.번외지명)

▲대전=박건영(영남대), 황훈희(메탈루흐사파로사), 정규진(상지대), 전상훈(연세대), 김진만(선문대), 김도연(예원예술대.번외지명), 이상희(홍익대.번외지명), 이웅희(배재대.번외지명), 이명철(인제대.번외지명)

▲전북=박정훈(고려대), 김재환(전주대), 오종철(한양대), 김승록(경기영상과학고), 임동준(단국대.번외지명), 김학진(광운대.번외지명), 김경민(문일고.번외지명), 강경원(광명공고.번외지명)

▲포항=김동희(연세대), 안일주(동국대), 강종구(동의대), 김정빈(선문대), 김동권(청구고.번외지명), 황정수(경운대.번외지명)

▲서울=윤승현(연세대), 고광민(아주대), 이재안(한라대), 경재윤(선문대), 김기백(대구대.번외지명), 유상훈(홍익대.번외지명), 오병민(선문대.번외지명), 이한울(동북고.번외지명), 이동녘(동북고.번외지명), 조남기(동국대.번외지명)

▲성남=김평래(메탈루흐사파로사), 전성찬(광운대), 박진포(대구대), 김정광(영남대), 김태왕(상지대), 최연근(중앙대.번외지명), 송성현(광운대.번외지명), 박지승(고려대.번외지명), 박준현(경기대.번외지명), 이현우(명지대.번외지명), 임세현(선문대.번외지명)

▲전남=정근희(건국대), 김재훈(건국대), 백진목(안동고), 김명선(전주대.번외지명), 김세훈(선문대.번외지명), 주현우(배재고.번외지명)

▲인천=유준수(고려대), 박태수(홍익대), 김승호(예원예술대), 한교원(조선이공대), 지경득(배재대), 이원용(초당대.번외지명), 백선규(한남대.번외지명), 주현재(홍익대.번외지명), 박호용(안동고.번외지명), 박경순(인천대.번외지명), 조광훈(상지대.번외지명), 이호창(동국대.번외지명)

▲울산=최보경(동국대), 김종국(울산대), 최동일(초당대), 송원재(고려대.번외지명), 신현호(울산대.번외지명), 신효섭(배재대.번외지명), 유용원(명지대.번외지명), 변성원(중앙대.번외지명), 전홍석(선문대.번외지명)

▲수원=조지훈(연세대), 신세계(성균관대), 이재일(성균관대.번외지명), 신경모(중앙대.번외지명), 구자룡(매탄고.번외지명), 김승민(매탄고.번외지명)

▲부산=이원규(연세대), 이종원(성균관대), 신인섭(고양시민축구단), 최진호(관동대), 신완희(탐라대.번외지명)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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