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루체 앙상블, 제4회 정기연주회 'In Cinema' 12일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은 어떤게 있을까?

도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모여 만든 ‘라 루체 앙상블(La Luce Ensemble)’이 영화 속 클래식을 소개한다.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In Cinema’ 공연을 펼친다.

‘라 루체(La Luce)’는 이탈리아어로 ‘빛’이라는 뜻. 각자의 영역에서 빛을 내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배서영, 테너 강형권, 소프라노 오능희, 바리톤 김훈 4명이 함께 모여 더 큰 빛의 소리를 내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라 루체 앙상블’은 관객과의 소통을 바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공연 중간중간 무대 세팅에 변화를 주는가 하면 곡에 맞는 영화 영상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숨겨놓았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쇼생크 탈출>의 ‘편지의 이중창’, ‘피가로의 결혼’, <티아타닉>의 ‘세레나데’, <아마데우스>의 ‘오페라 마적’ 등 무려 30여곡이 공연된다.

예매처는 어머니빵집, 카페베네(시청점), 야마하제주대리점, 하모니 피아노사, 명당양과, 모닝글로리 노형점, 바하 악기, 프라우스타 에스프레소다.

문의=010-3424-2930.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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