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일 18번째 홍보대사 위촉…“제주관광 중국 공략 활약 기대”

▲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최정원(왼쪽)이 우근민 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나미칠 역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탤런트 최정원(29)이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가 된다.

최정원은 지난 2003년 제주에서 촬영된 SBS TV드라마 ‘올인’에 출연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KBS TV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바람의 나라’, 2010년 SBS TV드라마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제주도는 KBS TV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중국 후난TV를 통해 방영되면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정원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 앞으로 중국에서의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최정원은 2003년 SBS연기대상 뉴 스타상, 2006년 KBS 연기대상 인기상 및 우수연기상, 2008년 KBS 연기대상 미니 수목드라마부문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제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는 고인이 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을 1호로 시작해,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 제주난타 전용극장을 운영하는 송승환, KBS 미수다의 출연자(에바, 손요, 후지타사유리, 도미니크 노엘), 바람의 아들 양용은, WBC 제주총회 참여 권투선수(장정구, 홍수환 유명우 등 10명) 등에 이어 탤런드 최정원까지 총 18명에 이른다. 임기는 위촉 후 2년이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오후 3시 지사실에서 홍보대사 위촉패 및 홍보대사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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