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 발생이 쉬운 각종 청소차량 안전사고에 대비해 차량 정비점검은 물론 차량 제작사 전문인력을 초청, 겨울철 차량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보유 청소차량 총 103대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시내 특장차 공업사에서 엔진상태, 제동장치, 후방감시카메라, 타이어, 스노우 체인, 소화기, 부동액 점검 등 종합적인 차량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차량운전원에 대해서는 쓰레기수거용 특수차량 제작회사 관리팀장을 초청,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차량작동 및 고장시 처리요령, 겨울철 차량 관리요령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쓰레기 미처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차량 운전원과 환경미화원 283명에게 방한복(야광벨트 포함)을 지급하고, 새벽 시간대 운전원과 환경미화원 복무점검을 실시해 생활쓰레기 적기수거, 민원발생 최소화 등의 노력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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