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에 사상 처음으로 소수직렬인 전산.사서.보건직 사무관이 탄생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1일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원 조정이 지난 9월1일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 조정, 전문성 및 업무효율화를 위한 행정력 보강, 소수직렬의 전문성 제고 등을 기본 방침으로 세웠다.

직종별 정원조정안을 보면 일반직 9명 증가, 기능직은 9명이 줄어든다. 직급별로는 일반직 서기관 1명, 전산직, 사서직, 시설직, 간호.보건.식품위생직 각각 1명, 6급 1명을 늘렸다.

특히 이번 정원 조정으로 그동안 사무관이 없었던 전산직과 사서직, 식품위생직이 처음으로 5급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됐다. 

4급 서기관은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행정국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이고, 식품위생직은 도교육청 학교급식담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원규칙개정안은 오는 23일까지 입법예고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