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34)이 ‘악녀일기’로 유명한 에이미(28)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쇼핑몰 운영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오씨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봄은 “오병진이 12일 에이미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병진 측은 “에이미가 지난 8월 의류쇼핑몰 정산을 문제 삼으며 운영진을 쓰레기, 사기꾼 등의 격앙된 표현으로 비난했고 미니홈피에 험담을 쏟아내 정신적인 고통과 공인 이미지에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의류쇼핑몰 ‘더 에이미’의 정산을 놓고 법정공방 중이다. 에이미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오병진을 생각하면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가 떠오른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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