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 '제주문화원형 활용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소설 '수평선'을 출품한 박석근씨(인천)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20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됐다.

최우수상(1000만원)은 소설 '탐라오전'을 내놓은 박지현씨(서울)가 차지했다. 우수상(500만원)은 송미숙씨(서울)의 드라마 '잠녀의 노래'가 선정됐다.

장려상(각 200만원)은 한진오씨(제주)의 영화 '다모라'와 김삼희씨(제주)의 영화 '33일', 김성룡씨(서울)의 드라마 '백록' 3개작품이 선정됐다.

'제주문화상징 10대 상징물'과 '올레'를 소재로 한 이번 공모전은  시나리오, 애니메이션, 만화, 스토리텔링, 게임 등 장르의 구분을 두지 않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7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 선정은 ▲콘텐츠 개발 현실성 등 개발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 기획의 우수성 ▲구성의 짜임새와 완성도 ▲소재의 독창성과 차별성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시상식은 다음달에 열린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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