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협조 요청에 유인촌 장관, 이배용 위원장 지원 약속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들게 하는데 정부가 적극 돕기로 했다.

제주도는 우근민 지사가 1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만나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를 건의한 결과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유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관에 제주홍보 부스를 설치해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문화홍보관은 29개 나라에 34곳이 있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세계7대 자연경관을 국가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지지한다"며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소집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사업을 민간 차원의 국민운동으로 추진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한편 우 지사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만나 제주 신공항 건설사업이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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