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건' 때문에 해군 고속정 침몰사건 브리핑이 취소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에 갖기로 했던 해군 고속정 침몰 중간수사 발표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군 경계태세 강화에 따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군과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했지만 연평도 사건으로 군 관계자가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밤 10시 50분쯤 제주항 서북쪽 8.7km 해상에서 우양호와 충돌한 해군 고속정이 침몰해 해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