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브랜드.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24일 발표한 제8회 '슈퍼브랜드'(Super Brand)에서 제주도가 관광레저도시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003년부터 매년 말 발표되는 슈퍼브랜드는 전국의 20~60대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TOM : Top of Mind)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15개 카테고리(개인브랜드, 생활가전, 교통.통신, 생활용품, 식음료, 문화.레저, 교육, 식음료 전문점, 사무.문구, 유아용품, 장소, 주거생활, 패션의류, 화장품.미용, 도시)로 구분해 진행한다.

관광레저도시 부문은 지난해 처음 조사가 이뤄졌다.

슈퍼브랜드는 기존 다수의 브랜드 관련 시상과 달리 별도의 신청자를 모집해 조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부문과 관련된 질문에 단답형으로 답변하는 방식을 취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슈퍼브랜드로 선정됐다는 것은 소비자가 구매 의사를 결정할 때 머릿속에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음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브랜드라는게 하루아침에 구축되는게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전략 수립이 요구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 노력을 펴겠다"고 밝혔다.

슈퍼브랜드 시상식은 이날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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