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랑 제주관광상품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이두범), 제주도관광협회(회장 이길현)는 장애로 인해 관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저비용 제주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관광의 기회를 부여하고 제주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장애인사랑 제주관광상품을 공모했다.

9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지난 21일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상품심사를 마쳤고 3개 권역별로 각각 1개 업체를 선정했다.

수도권(서울) 노선에는 공익여행사(대표 이대휴), 부산·울산·대구 노선은 제주자유여행사(대표 김영진), 광주·청주·원주·진주·기타 지역은 에바다여행사(대표 박대연)가 선정됐다.

여행희망자 접수창구는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와 전국 장애인단체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인데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선정된 상품은 일부 수정, 보완을 거쳐 팸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제작해 중앙 및 각 시·도 장애인단체와 여행사들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전국 170여만명의 장애인들 가운데 관광이 가능한 약 100여만명을 대상으로 틈새시장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저렴하게 제주관광을 가능하게 하며 제주를 찾는 이들에게 제주관광의매력을 각인시켜나갈 방침이다. 문의=742-8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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