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빌라에서 윷놀이 도박을 한 택시기사 등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5일 김모씨(54) 등 21명을 도박 개장 및 도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제주시 연동 모 빌라 지하 2층에 민속 윷놀이방을 개업, 택시기사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멍석과 윷 등을 제공해 입장료 2000원씩 받고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다.

택시기사 홍모씨 등은 김씨가 운영하는 윷놀이 방에서 판돈 350여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도박 전과 등 사안에 따라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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