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 한해 일정 마쳐

▲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제18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에서 95명이 수료했다. ⓒ제주의소리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와 향토사를 바르게 알기 위해 마련한 ‘제18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지난 11일을 끝으로 올 한해 과정을 마쳤다.

지난 3월부터 12월초까지 10개월 동안 운영된 이번 박물관대학 수료식이 지난 11일 오후 우당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매장문화재, 제주 문화, 전통예절, 제주 역사, 전통건축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31 강좌에 걸쳐 150명이 수강했다.

70%를 넘는 95명이 강좌를 이수해 김병립 제주시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 전원은 (사)탐라문화보존회 회원으로 가입해 제주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1993년 시작해 벌써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전문가 강연과 함께 지역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한 도내외 유적지 역사탐방 등 현장교육도 진행해 왔다. 올해까지 약 1900명이 수료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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