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7~28일 13개 테마파티·팀빌딩 상품 시연·평가회

제주 MICE(기업회의.인센티브투어.컨벤션.전시회) 참가자들을 겨냥한 ‘테마파티·팀빌딩’ 시연 및 평가회가 오는 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사업 주관기관인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적 요소를 접목한 MICE상품 개발을 위해 7일부터 13회(테마파티 7회, 팀빌딩 6회)에 걸쳐 리허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외 MICE 유관단체와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개선 및 완성도 제고를 위한 평가와 자문을 하게 된다.

테마파티 상품은 첫날인 7일 ‘제주그린테마파티(생각하는 정원)’를 시작으로 △11일 제주와인테마파티(공룡랜드) △14일 선상테마파티(도두항) △18일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환대(돌문화공원) △21일 웨딩 위드 상그릴라(영천포구) △25일 포토스토리, 시장과 어머니(동문시장) △28일 특별한 가든파티(석부작박물관) 등의 순으로 리허설이 진행된다.

팀빌딩은 11일 제주 길 찾기(중앙로주변)에 이어 △14일 제주전설탐방(올레1코스주변) △18일 제주촌올림픽(애월체육관) △25일 GPS를 이용한 보물찾기(올레8코스주변) △28일 추억의 로드미션(선녀와 나무꾼) 등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관광협회는 이번 리허설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상품 영상물과 이미지 사진을 제작해 국내외 MICE 관련단체 등에 배포하는 등 MICE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리허설 기간 중에 설문지를 통한 상품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해 제주를 찾는 MICE 참가자들의 상품 선호도와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향후 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 2차년도 기간에는 1차(1월), 2차(3월)로 나눠 테마파티·팀빌딩 리허설을 개최하게 된다”며 “리허설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완성도가 높은 상품을 제주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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