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추진위-우근민 지사, 6~7일 중앙언론사 16곳 방문 협조요청

▲ ⓒ제주의소리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매개체로 언론을 주목하고, 이틀에 거쳐 중앙 언론사를 순회 방문하기로 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양원찬 사무총장, 우근민 지사는 6~7일 중앙 언론사 16곳을 차례로 방문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언론사들이 나서주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사 사장, 편집국장 등과 만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운동 개요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와 브랜드 파워를 위한 언론사의 협조 ▲범국민적인 투표참여, 열기 확산을 위한 보도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첫날인 6일에는 MBC KBS SBS 지상파 3사와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문화일보, 이튿날엔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동아일보 내일신문 중앙일보 세계일보 등을 찾을 예정이다. 

몇몇 언론사 사장과는 오찬 일정도 잡혀있다.

제주도가 특정 사안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중앙 언론사를 빠짐없이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언론사들이 이들의 요청에 화답할 경우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운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사무실을 마련한 범국민추진위는 지난달 13일 문을 열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