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기 태권도+칠십리배 춘계 유소년축구 등 7개 대회 명품대회로 선정

제주를 스포츠 명품도시로 육성하는 작업이 본격화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청은 5일 "참가선수 이외 가족, 관계자 등 참가규모, 경제파급 효과가 크고 방송사 중계로 제주 브랜드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회를 선발, 제주를 국내.외 스포츠 명문도시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가 선정한 명품 대회로는 제6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1.21~27일), 제11회 칠십리배 춘계 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2.17~28일), 2011 아시아울트라마라톤선수권대회(3.25~27일), 제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3.30~4.3일), 제13회 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4.8~12일), 제11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6.24~28일), 2011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7.7~11일) 등 7개다.

특히 올해 첫 태권도 전국대회인 제주평화기 태권도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학부모 등 8000여명, 칠십리배 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에도 선수와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제주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는 위 대회를 명품대회로 선정, 타 스포츠 대회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수범사례로 삼을 계획이며, 제주의 브랜드 홍보와 국제스포츠 도시에 걸맞는 명품 스포츠 유치에 포커스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제주는 국제대회 28건, 국내대회 55건 등 총 83개 대회를 유치한다. <제주의소리>

<허지훈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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