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8월28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
7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이영배)에서 아주 특별한 사진전이 마련된다.
제86회 '멸종위기·희귀식물 특별전'은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로 환경부와 산림청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와 희귀식물의 모습을 담은 생태사진이 전시된다.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 지구 생태계 내의 식물군락과 군집은 자연요인보다는 개발 등에 따른 서식처 훼손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급속히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멸종위기식물이나 희귀식물은 이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위협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않을 경우 이들을 이 지구에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멸종위기·희귀식물 중 50여 종을 선정해 그들의 생태사진을 전시한다.
양미순 기자
jejuya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