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지난달 30일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1차 피해신고를 마감한 결과 모두 829명이 피해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일반징용 483명, 후유장애 154명, 사망 153명, 행방불명 39명 등 모두 829명이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동워유형으로는 노무자 및 노력동원이 5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인 152명, 군속 143명 등으로 이들중 559명은 일본 및 남양군도 등 국외로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핵신고 대상자는 만주사변(1931. 9. 18) 이후 태평양 전쟁에 이르는 시기(1945. 8.)에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군인, 군속, 노무자, 군위안부 등의 생활을 강요당해 생명, 신체, 재산 등의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이다.

북군은 아직 신고를 하지못한 희생자 및 유족들을 대해서 추가 신고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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