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회 위상 제고의 해’ 설정 7~8일 1박2일 전 직원 워크숍

출범 5년차인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자체 발전·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감사위원회는 7일 오후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인력개발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위원회 발전·대응전략’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감사위원회는 출범 5년째를 맞은 올해를 ‘감사위원회 위상제고의 해’로 정한 상태. 전국 최초 자치감사를 위해 설치된 합의된 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감사성과와 자기반성을 통해 2011년도의 자치감사 발전·대응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효율적인 감사활동 방안과 위원회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감사·조사업무별 실질적 책임을 맡고 있는 담당별로 분임토론회를 개최해 최근 일부 공직자의 비위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데 따른 감찰과 처분강화 등 보다 더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대 김은석 부총장의 ‘제주역사 바로알기’와 제주도의회 위성곤 행정자치원장의 ‘감사위원회 역할’ 주제의 특강도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