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교육생 박영부·김우길·김홍두·김순홍 등 6명 확정…“4급 1명 추가 선발”

제주도가 조직개편 인사를 앞둬 중앙 장기교육생 6명을 확정했다.

▲ 왼쪽부터 강승수 서귀포시 부시장, 현을생 정책기획관, 박영부 도정연구관. ⓒ제주의소리
부이사관(3급)에서는 강승수 서귀포시 부시장이 국방대학원(안보과정), 현을생 정책기획관과 박영부 도정연구관(4급)은 지방행정연수원(고위정책과정)에 입교하게 된다.

서기관(4급)에서는 김우길 수자원개발부장이 지방행정연수원, 김홍두 정보정책과장은 세종연구원(국정과제 연수과정), 김순홍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이 통일교육원에 각각 입교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들 외에 지방행정연수원에 입교할 서기관(4급) 1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2월부터 10개월간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받게 된다.

제주도는 교육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신청을 원칙으로 해서 연령 기준에 맞춰 선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장기교육생은 도 소속 간부공무원 위주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우근민 도정이 표방하는 ‘맨파워’ 향상 및 도-행정시간 일체감 강화를 위해 대상자를 도 본청 5명-제주시 1명-서귀포시 1명으로 배분해 선정했다.

고한철 인적자원과장은 “지금까지 지방행정연수원 입교대상은 3급 중에서 선발했지만, 이번에는 연령 기준에 맞지 않아 4급에서 선발하게 됐다”면서 “4급에서 1명을 추가선발할 예정이어서 4급 이하 승진인사 다소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