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공공도서관(관장 문순영)에서는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애월읍·조천읍·한경면도서관 등 북군공공도서관에서는 여름·겨울방학마다 독서교실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는데 기존 고학년 위주로만 운영하던 독서교실을 저학년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말, 글, 그림과 함게하는 여름독서교실'이란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독서교실은 '책! 이렇게 읽는구나'(올바른 독서법), '이야기속 주인공이 되어'(일기쓰기), '그림책속 주인공에게'(편지 독후감), '그램책을 이야기로 꾸며'(동화구연), '이정도면 나도 동화구연가'(발표회), '느낌을 나만의 그림으로'(독서감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4학년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다.

독서교실을 통해 쓰여지고 만들어진 창작물들은 각종 대회에도 출품할 예정이며 독서교실이 끝난 후에는 도서관내에 공간을 따로 마련해 작품을 전시해 아이들에게 개인적인 성취감도 부여할 계획이다.

등록은 오는 11~20일 북제주군공공도서관으로 개별 또는 학교 일괄 접수하면 되고 독서교실 참가자중 우수 학생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상(3명0과 북제주군공공도서관장상(9명)이 주어지며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북제주군공공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 외에도 방학 기간중에 아동미술교실, 바둑교실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따로 마련해 어린이들의 방학생활을 알차고 뜻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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