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 11일 범국민추진위 명예위원장 제안...수락 여부 관심

▲ 영부인 김윤옥 여사. ⓒ제주의소리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범국민추진위 명예위원장’ 수락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산파역을 맡은 이는 김재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민주당). 김 의원은 11일 영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세계7대 경관 선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이하 N7W 범국민추진위)의 명예위원장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1일에 열린 2011년 관광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로 되어있던 김윤옥 여사에게 ‘N7W범국민추진위’ 명예위원장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었지만, 김 여사가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진동섭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을 통해 명예위원장직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제주도가 세계7대 경관으로 선정되면 이는 제주도뿐 아니라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일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대통령 영부인이 명예위원장을 맡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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