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교육청-EBS, 제주관광·교육 업무협력 협약 체결

▲ 왼쪽부터 곽덕훈 EBS사장, 우근민 지사, 양성언 교육감.
제주관광 발전의 가장 기초가 될 관광교육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한국교육방송(EBS)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3기관의 상호 업무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제주관광발전의 분기점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근민 지사를 비롯해 문대림 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이춘호 EBS 이사장, 곽덕훈 EBS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 체결을 세계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 28곳에 선정됨에 따라 국민적 관심을 조기에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했다.

▲ 제주관광.교육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식.
무엇보다 전 국민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제주관광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기관, 교육방송의 적극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3기관은 이번 협약체결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사업, 제주관광·제주교육 콘텐츠 공동개발사업, 제주관광·제주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지원, 직원·교원 연수 시 EBS 원격교육연수원 활용모색, 공교육 보완을 위한 EBS 교육콘텐츠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홍보와 제주관광 콘텐츠 개발, 제주교육 프로그램 지원, 한국교육방송공사를 통한 대외홍보 등을 추진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증대돼 제주관광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공교육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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