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서 접수...자부담 비율 '지원금의 20%이상'

제주도 문화예술 진흥과 도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2011년도 제주문화예술 육성사업’ 공모가 시행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은 6억5천만원 규모로 사업비를 조성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대 목표 10개 지원유형으로 구분된다.

도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일반예술활동지원 △신진예술가지원, 도민의 문화예술 향수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우수기획 향유활동 지원 △생활 속의 예술활동 지원 △체험하는 예술활동 지원, 제주문화예술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예술 보급활동 및 조사연구 지원 △문화예술 연수 및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 △문화예술교류 지원 △기간문예단체지원 등이다.

자부담 비율이 지난해 ‘총사업비의 30% 이상’에서 ‘지원금의 20% 이상’으로 조정됐다. 또 지원신청액이 감액되면 자부담도 함께 감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천만원 이상 지원사업에만 적용되었던 사후지원이 개인창작집.단체문학지 등 발간사업에도 적용된다.

문화거리 향수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 중 신제주 차없는 거리 등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이 ‘체험하는 예술활동’에 포함됐고,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국내외’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 지원으로 확대됐다.

사업설명회가 19일 오후 4시 제주문화예술재단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원신청서 교부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jcaf.or.kr)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제주시 지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서귀포시 지역은 한국예총서귀포지회에서 가능하다.

양영흠 이사장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및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철저한 심의와 평가를 통해 지원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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