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갤러리, 2년만 제주 찾아 첫 개인전...'패밀리 아트' 선보여

   

연일 강추위가 몰아닥치고 있는 가운데 때아닌 ‘꽃 풍경’이다.

제주시 연북로변에 위치한 연갤러리가 신년 맞이 김길상 화백 기획 초대전을 마련한다. 19일부터 2월 6일까지다.

김 화백은 2년 전에도 연갤러리 ‘원로작가 초대전’을 통해 소개됐었다. 개인전으로는 처음 제주를 찾은 김 화백의 그림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심과 모성이 그의 한결같은 주제다.

모래를 사용한 흑색 바탕 위에 네거티브 방식을 이용해 흑색선을 남기는 독특한 방식이 눈길을 끈다.

‘패밀리 아트(family art)’를 선보이고 있는 작가는 동심을 주제로 행복과 희망을 전달한다. 각종 달력 그림으로도 선호되고 있다.

이번 제주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20화 20여점으로 최근작들이다.

연갤러리 송지은 실장은 “새해를 맞아 마련한 기획전시로 모든 분들에게 가족간의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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