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힐링파크 '다빈치박물관' 2월말 개관...새 관광명소로 뜨나

▲ '한라힐링파크' 조감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년~1519년)의 작품을 다음달 제주에서 상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70 일대 13만2000㎡에 584억원을 들여 '한라힐링파크'를 조성중인 ㈜휘현산업개발(대표 조원찬)이 주요 도입 시설의 하나인 다빈치박물관을 2월말 개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한라힐링파크에는 박물관 외에 콘도미니엄, 수공원 등이 들어선다.

박물관은 연면적 265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마무리 조경이 한창이다.

이탈리아에서 임대해온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진열한다.

다빈치 박물관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이 현대기술로 공식 재현한 다빈치 발명품(군사․항공 분야)을 비롯해 △다빈치의 인체 해부학과 로봇 발명품 △다빈치 노트의 사본과 고화질 디지털 회화 자료 등 약 250점을 상설 전시한다.

또 다빈치의 아이디어와 숨은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으로 운영하게 된다. 제주도는 서부권의 또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콘도미니엄(58실)과 부대 시설은 상반기 건축허가와 함께 공사에 착수해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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